
벨뷰 다운타운 공원 / 시애틀 한국일보
‘코로나 팬데믹’속에서도 벨뷰에 오피스 빌딩 건축 붐이 일고 있다.
벨뷰 시에 따르면 현재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 타워 10개가 건축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개의 타워 모두 장기 임대계약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공사비 4억7,600만 달러를 투입해 현재 다운타운에 25층짜리 오피스 빌딩인‘The Eight’을 건축중인 건축회사 스캔스카USA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우리 회사가 역대 해왔던 공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면서 “벨뷰는 미 전국 사무공간 시장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벨뷰에 오피스 타워 붐이 불고 있는 것은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이끌고 있다.
아마존은 시애틀시가 상대적으로 기업에 친화적이지 않은 점을 감안, 바로 호수 건너편인 벨뷰로의 인력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오는 2025년까지 벨뷰의 상주 인력을 2만5,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잇따라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벨뷰에는 5,000명이 안되는 아마존 인력이 상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4년 사이 5배가 늘어나는 셈이다.
벨뷰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오피스 빌딩 건축붐이 불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또다른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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