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주민 3명 가운데 한 명은 앞으로 한달 안에 최소 하룻밤을 자고 오는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5월1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4주 이내에 100마일 이상 하루 이상의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시애틀지역 주민의 32% 정도인 99만명이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시애틀지역 성인 가운데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번 서베이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시애틀지역 주민 가운데 180만명 정도는 4주내에 여행 계획이 없으며, 30만명 정도는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여행계획이 있는 시애틀지역 주민들의 비율은 미 전국에서 피닉스 3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31%에 달했고, 워싱턴DC가 역시 31%로 4위, 애틀랜타가 29%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서베이는 미국 1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 주민의 18%만이 여행계획이 있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센서스국은 “지난 4월 실시된 설문에서는 시애틀지역 주민 가운데 22%만이 하룻밤을 자고 오는 여행계획이 있다고 답을 했는데 한 달 사이 10% 포인트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여행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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