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 중 장애인 주차장 근처 등 5개 철봉

권석대 회장이 안전 기둥 설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작년 11월 한인 시니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 못 밟아서 차가 한인회관으로 돌진한 대형사고가 발생한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안전 기둥이 설치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6월 중으로 한인회관 앞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애인 전용 주차장 앞 등 5개의 장소에 철로 만든 안전 기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설치 비용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인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공동 대회장인 김태수, 배기호, 김종대 씨와 새근성 미주 연합회의 강정완 회장이 후원하기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안전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왔던 한인회관 앞 파킹랏에 안전 기둥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 안전 기둥이 설치되면 지난번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석대 회장은 또 “그동안 안전 기둥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한인회의 재정적인 문제로 미루어 왔다”라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이 안전 기둥 설치에 도움을 주는 한인 인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인회관 바로 앞 주차장은 장애인용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인도의 높이가 차이가 없어서 노인 운전자들이 가속 페달을 잘 못밟아 그동안 이 대형 사고 이외에 여러 차례 사고가 발생해왔다.
한편, 80대 한인 노인 운전자가 작년 11월 16일 오전 9시 40분경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중 브레이크 대신에 가속 페달을 밟아 회관 유리창 외벽을 뚫고 돌진해 카페에서 차를 마시던 2명의 한인을 덮쳐 부상을 입혔다. 이중에서 한명은 중상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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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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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이게 뉴스거리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