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애씨 작품 ‘Spirit’
김천애 작가 개인전 ‘Between Heaven and Earth’가 오는 19~27일 라하브라에 위치한 갤러리 바우하우스에서 열린다.
삶의 많은 도전과 기쁨을 통해 가톨릭 신앙에 대한 묵상을 통해 지속적인 영감을 찾아내는 김천애 작가는 남가주가톨릭미술가회 회장이자 남가주미술가협회 회원이다.
그녀의 작업노트를 보면 “시편 저자는 인간이기에 무엇이기에 그토록 돌보아 주십니까?(시편8) 라고 노래힌다. 모든 아름다움과 이를 향한 예술적 표현들은 하느님의 은총, 곧 하느님께서 거져 베푸시는 신비로운 선물이며 예술은 본질상 인간정신을 하느님께 돌리는데 크게 이바지 하게 된다.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주시며 우리 마음 깊은 곳 가득히 채워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묵상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하느님께 받은 무한한 은총에 감사와 영광을 올리며, 감히 단 한사람이라도 사랑 자체이신 그분께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한다”고 써있다.
김천애 작가는 인간의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무형의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에 추상 작업을 주로 한다. 2차원 혼합 매체 작업을 종종 직물, 실과 같은 재료를 잉크 및 페인트 같은 전통적인 매체와 결합하고 나무와 금속 등을 통합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20년 이상의 예술적 여정과 진화를 통해 만들졌다. 한국 문화원, 리앤리 갤러리, EK 갤러리, 서울 예술의 전당, 명동성당 갤러리 등 다수의 전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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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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