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확진 7만9천670명·사망 2천12명 늘어
브라질의 코로나19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가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면서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유력 매체들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이날 1천836명으로 나왔다.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3월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55일 동안 2천 명을 넘었고 11일부터 이날까지 19일째 2천 명을 밑돌고 있다.
그러나 지난 27일 1천766명까지 내려갔다가 전날 1천806명에 이어 이날까지 다시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하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647만1천600명, 누적 사망자는 46만1천57명이다. 하루 만에 확진자는 7만9천670명, 사망자는 2천12명 늘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 5곳은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상파울루주는 누적 확진자가 325만여 명, 누적 사망자는 11만여 명에 달한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3차 확산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봉쇄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지금까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명 나왔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1.32%인 4천514만1천433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4%인 2천203만2천735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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