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열리는 디오픈 골프 대회를 주최하는 R&A는 수용 능력의 75%에 이르는 관중을 입장시키기를 희망한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디오픈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7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로열 세인트 조지스에서 열린다.
R&A 최고경영자(CEO) 마틴 슬럼버스는 “18번 홀 그린과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예전처럼 커다란 관람석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많은 관중이 들어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관중은 대회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꾼다. 많은 관중은 선수들 경기력도 더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관중 규모 결정은 보건 당국과 협의해 대회 한 달 전에 내릴 생각”이라면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슬럼버스 CEO는 최근 PGA챔피언십에서 수많은 관중이 통제선을 뚫고 필 미켈슨과 브룩스 켑카를 에워싼 불상사에 대해 “최종일 챔피언조를 관중이 따라다니는 건 디오픈의 전통”이라면서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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