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가 추락 우려는 해소
▶ 미 “기준 미충족” 비판
중국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가 9일 오전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거의 소멸했으며 일부는 인도양에 떨어졌다.
중국유인항천(항공우주) 판공실은 이 로켓 잔해가 9일 오전 10시24분(베이징 시간) 대기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했으며 관련 해역은 인도양인 동경 72.47도, 북위 2.65도 주변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잔해 대부분이 대기권에 들어온 뒤 낙하하면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애초 제기된 우려처럼 로켓 잔해가 지상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 트랙’ 역시 창정-5B호의 대기권 재진입을 확인했다. 스페이스 트랙은 트위터에 “창정-5B호의 재진입을 추적하던 이들은 안심해도 된다. 로켓은 떨어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중국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 일부가 인도양에 떨어진 것과 관련해 중국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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