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수퍼바이저 위원회, 원하는 주민 대상 시범적 시행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백신 접종 디지털 ‘패스포트’(본보 13일자 8면 참조)를 의무화가 아니라 원하는 주민들에게 발행할 계획이다.
OC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미팅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는 플랜(아직 추진되지 않음)에 대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전자 여권’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만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클레이튼 차우 보건국장은 카운티 시설에 들어갈 때 또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대 ‘백신 전자 여권’을 보여주는 것을 의무화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차우 보건국장은 “FBI와 CDC는 흰색의 가짜 접종 카드가 온라인에서 매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바 있다”라며 “카운티의 오데나 앱을 통해서 다른 행태로 백신 접종 증명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우 보건국장은 또 오데나 앱에서는 이미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장소에서 백신을 맞은 주민들에게 QR 코드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이 코드는 작동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제거하기위해서 애플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작업이 진행 중이며, 만일에 전자 백신 기록을 원하는 주민의 경우 박스를 클릭하면 된다. 또 코로나 19 테스트 음성 반응 전자 기록도 얻을 수 있다.
차우 보건국장에 따르면 이 전자 백신 기록은 개인 메디컬 프라이버시 우려로 단지 이름과 생년월일, 접종 여부만 알려준다. 현재 백신을 맞은 주민들은 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접종장 여부에 관계 없이 CDC에서 발행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기록을 받고 있다. 이 카드에는 이름, 날짜, 백신 접종 장소 등이 나와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2일 미팅에서 전자 백신 증명서에 관한 어떠한 내용도 결정하지 않았다. 단지 아젠다에는 현재 카운티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데나’를 개발한 ‘캄포사이트 앱스’와 현재 계약 380만달러 수정에 대한 것만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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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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