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는 이번달 말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와 ‘OC 페어&이벤트 센터’ 코로나 19 검사소를 닫을 것이라고 12일 발표했다.
클레이튼 차우 OC보건국장은 “코로나 19 테스트 장소가 1년전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그동안 이같은 대규모 검사소에서 무료로 쉽게 테스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에 의하면 대규모 검사장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 수요가 올해 초와 비교해서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몰리 니콜슨 대변인은 “마켓의 수요는 로컬 레벨을 더 많이 원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은 로컬 검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니콜슨 대변인은 또 “현재 14개의 작은 검사장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만일에 커뮤니티에서 검사장 요구가 늘어날 경우 다른 새로운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검사장에서 커뮤니티 검사장으로 변경하면 카운티는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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