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 도난당한 부품 수리 후 정상 운행…백신 예약 조기 마감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운행되지 못했던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셔틀 버스 2대가 내달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셔틀 버스 운행 재개는 한미노인회 회원들의 대부분이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을 맞았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회원들이 교통편이 없어서 불편을 겪은 온 것도 버스 운행 재개의 한 요인이다. 그러나 노인회는 12명이 탈 수 있는 이 버스 수용 인원을 6명으로 줄여서 운행할 예정이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코로나 19로 인해서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너무나 갑갑해 하고 있다”라며 “회원들이 셔틀 버스로 한미노인회 회관 앞에만 와도 걸어서 마켓도 볼 수 있고 물건도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명희 국장에 따르면 이 셔틀 버스는 노인회 주차장에 주차해 있는 동안 도난 당한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수리한 후 운행이 재개 된다. 노인회측은 4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노인회 버스는 남부와 북부 노선으로 나누어서 운행되어 왔다. 남부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샌타애나 노인아파트, 오렌지 수정 아파트,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가든그로브 메디칼 센터 등을 돌아왔다. 북부 노선은 매주 금요일 부에나 팍, 풀러튼 등의 지역에 있는 한인 마켓을 비롯해 여러 곳으로 운행되었다.
한편 한미노인회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예약을 당초 12일까지 받을 예정이었지만 지난 10일로 조기 마감했다.
이번에 한미노인회를 통해서 코로나 19 백신 예약 접종을 받은 시니어들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애나하임 코리안 복지센터(451 W. Lincoln Ave.)에서 모데나 백신 예방 접종을 맞게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을 맞은 후 스케줄을 알 수 있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 다는 신문 기사가 나간 후 하루에 4-50통의 문의 전화가 쇄도해서 사무실 직원들이 힘들 정도이었다”라며 “백신 맞을 시니어들이 더 많을 경우 다시 예약 접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미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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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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