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 (32) 안동 하회탈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던 하회별신굿의 일부 서낭굿 하회탈놀이에서 현재 남아 있는 9개의 하회탈들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면(탈)으로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등 9개의 탈이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좌우 비대칭을 극대화해서 다양한 표정을 가능하게 한다. 하회마을과 그 이웃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진품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각시탈(공연자: 손영애)의 머리 모양은 우리문화에서의 하회탈의 고대성을 보여주는데, 부여 군수리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보물 제330호) 머리 스타일과 흡사하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파계승(중) 탈춤을 27년간 공연해온 김종흥 국가무형문화재(제69호, 제 108호) 이수자가 각시탈을 설명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9개의 탈 중에서 하층민, 특히 민중의 대변인역인 초랭이탈(공연자: 류종훈)의 특이한 얼굴은 무엇 하나 똑바른 것이 없다. 양반 쪽에서 보면 순종적으로 웃는 입매를 보이지만, 관중 쪽에서 보면 불만 가득한 속내를 표현하는 화난 입매를 보여준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파계승(공연자: 김종흥)이 부네탈(공연자: 손성락)을 업고 공연하고 있다. 파계승, 선비, 양반이 다 같이 놀고 싶어 하는 부네탈은 입이 거의 막혀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파계승(김종흥)과 부네탈(손성락)이 춤추며 공연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부네탈(손성락)과 양반탈(공연자: 임형규)이 함께 공연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부네탈(손성락)과 선비탈(공연자: 권순찬)이 춤추며 공연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할미탈(공연자: 권영국)이 공연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신성하고 무서운 상상의 동물, 백수의 왕인 사자의 형상을 단순하게 한 주지탈 공연. [Photo ⓒ 2021 Hyungwon Kang]

무엇하나 똑바른 것이 없는 초랭이탈(류종훈)이 선비와 양반 사이에서 관계를 풍자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 9개 가면 중에서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움직이는 턱의 구조 탈을 갖고 있는 것은 양반탈, 선비탈, 중탈(파계승), 백정탈 등 넷뿐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파계승(김종흥)의 공연 모습.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부네탈(손성락)의 공연 모습.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백정탈(공연자: 황영호)이 황소 불알을 들고 백정마당 공연을 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하회탈놀이에서 하층민, 특히 민중의 대변인 역인 초랭이탈(류종훈)과 이매탈(공연자: 김오중)이 공연하고 있다. 이매탈은 턱이 없다. 전설에 의하면 하회탈을 만들던 허도령이 턱 부분을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각시탈(손영애)은 공연 도중 유일하게 땅을 밟지 않는 인물로, 인간이 아닌 신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각시탈의 머리 모양은 우리 문화에서의 하회탈의 고대성을 보여주는데, 부여 군수리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보물 제330호 ) 머리 스타일과 흡사하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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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이희숙 시인·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강민수 을지대 첨단학부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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