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모 샌디에고 한인회 전 회장(왼쪽부터), 강석희 기념비 고문, 임천빈 샌디에고 한인회 명예 회장, 노명수 회장, 백향기 샌디에고 한인회 회장, 토니 박 기념비위원.
샌디에고 한인회 명예 회장인 임천빈 씨가 지난 5일 샌디에고 한인회관에서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
임천빈 명예 회장은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기 때문에 한미동맹은 절실하다”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우리는 젊은 세대에 교육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천빈 회장은 또 “한국 전쟁을 기억하면서 강한 민주주의의 터전을 쌓고 더욱더 민주주의를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노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미동맹 강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한인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아름다운 기념비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 위원회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에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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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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