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팀 홀슈타인 킬 함부르크와 1-1 무승부

홀슈타인 킬 이재성(오른쪽) [로이터]
이재성(29)이 리그 5호 골을 터트리며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승점 사냥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의 리그 5호 골이다. 지난달 9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20라운드에서 쐐기 골을 터트린 그는 한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두 골을 합하면 이번 시즌 7번째 득점이다.
킬은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섰으나, 이내 함부르크에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킬은 리그 2위(승점 46)를 유지했다. 선두 보훔(승점 48)과 승점 차는 2에 불과하다.
함부르크는 킬의 뒤를 이어 3위(승점 43)에 자리했다.
이날 킬의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팀에 리드를 안겼다.
야니크 뎀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헤딩으로 꽂아 마무리했다.
하지만 킬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3분 지몬 테로데가 동점 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양 팀 모두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