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6)가 올해 LPGA 투어 첫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7일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위를 시작으로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탑10’ 입상이다.
올해 LPGA 투어 첫 3차례 대회에서 모두 탑10에 오른 선수는 전인지뿐이다. 2019년과 지난해에는 시즌 통틀어 두 번씩 탑10에 진입하는데 그쳤던 전인지는 시즌 개막 3연전에서 모두 10위권에 올라 2년가량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났음을 확실히 알렸다.
우승은 오스틴 언스트(미국)에게 돌아갔다.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며 2언더파 70타를 친 언스트는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제니퍼 컵초(미국)에 5타 앞섰다. 지난해 8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제패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이다.
1타차 불안한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언스트는 4∼7번 홀에서 4연속 버디로 6타차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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