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3.1절 102주년 기념식
▶ 배동석 열사 손자 강연도

3.1 운동 102 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1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3.1운동 102 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계정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권석대 회장은 “삼일운동의 정신은 또 일어나야할 우리 모두의 정신”이라며 “우리 모두 삼일 정신으로 분단된 우리 조국이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다함께 노력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3.1절 기념 특별 강연회를 가진 배기호 독립 유공자 후손은 “이국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선대가 남긴 원동력이었다는 것을 3.1절을 맞이해서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라며 “(일본에 대해서) 용서는 하지만 잊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기호 씨는 독립 운동가 배동석 열사의 후손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박민우 동초 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OC 원불교의 최은종 교무가 독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특별 초청 공연으로 소프라노 줄리 김씨, 소프라노 지경 씨가 독창을 했다. 법왕사의 현일 스님이 만세 삼창을 선창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프레드 정 풀러튼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서니 박 부에나팍 시의원, 허상길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등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
글·사진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