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교회 ‘은혜 봉사 센터’
▶ 한인회·노인회 물품 기부, 마스크·세정제·쌀 전달

권석대 한인회장(왼쪽 5번째), 한기홍 목사(6번째), 김혜릭 한미노인회 이사장(7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이회관에서 구호 물품 전달식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에 한인 커뮤니티는 서로 도우면서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큰 교회 중의 하나인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산하 은혜 봉사 센터(디렉터 임원식 장로)는 16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OC 한인회(회장 권석대)와 한미 노인회(이사장 김혜릭)에 소독제, 마스크, 쌀을 전달했다.
그동안 오렌지카운티에 속해 있는 풀러튼, 부에나팍, 가든그로브 등의 도시들에 소독제와 마스크를 기부해온 이 봉사 센터는 이번에는 한인 커뮤니티 대표 단체인 한인회에 소독제 50박스(1,000개), 마스크 4박스(4,960개), 노인회에 소독제 25박스(500개), 마스크 1박스(1,240개), 쌀 200포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기홍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 사랑을 나누고 힘든때 서로 도우는 한인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 너무나 수고가 많은 한인회와 노인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기홍 목사는 또 “매년 한미노인회에 설날과 정월 대보름 때에 교회에서 작은 도움을 주어왔는데 올해에는 펜데믹으로 인해서 하지를 못했다”라며 “대신에 회원들을 위해서 쌀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은혜 한인 교회에서 한인회로 물품을 기부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 물품을 한인들에게 어떻게 나누어 줄지는 차후 임원 회의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노인회의 김혜릭 이사장은 “은혜교회에서 받은 쌀 200포와 현재 보관 중인 쌀 50포를 합쳐서 회원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구호물품들을 기증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 영리 봉사 기구인 ‘은혜 봉사 센터’는 인근의 불우 이웃을 도우면서 코로나 19시기에 힘든일을 하고 있는 여러 도시의 경찰국과 소방국, 기관 단체들을 찾아 다니면서 구호 물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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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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