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아 한국 자매도시협회, 브레아시 학생과 안성^남양주 청소년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안성과 브레아 학생들이 화상 교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남양주와 브레아 학생 화상 모임.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브레아 시가 한미 양국 청소년들의 화상 교류를 실시했다.
‘브레아 코리아 자매도시협회’(BKSCA, 회장 에스더 임)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브레아 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안성,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남양주 시 청소년들이 직접 교류를 못하는 만큼 4일 동안 화상으로 미팅을 가졌다.
지난 몇 년동안 민박을 통해 안성과 브레아 청소년과의 상호 교류를 해온 ‘브레아 코리아 자매도시협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하루에 3시간씩 브레아 지역 중학생 30명, 고교생 60명과 안성 시 중고생 30명이 화상으로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뜻깊은 대화를 가졌다. 이어 지난 달 25-29일까지 브레아 중고생들과 남양주 학생 30명이 화상으로 미팅을 통해서 상호 교류를 했다.
특히 이번 화상 미팅에서는 브레아 중학교 학생회(ASB) 임원, 브레아 고교의 신입생 전담 클럽(Link Crew) 학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안성, 남양주 시 학생들은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브레아 고교), 한국어 문화 클럽과 K-Pop 댄스클럽 등과 화상으로 서로 궁금한 사항들을 문의했다.
이와 아울러 브레아 시 교사와의 영어 교육도 매일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과 미국 학생들은 장기 자랑과 온라인으로 즐거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매도시협회의 에스더 임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진행하기 어려웠다”라며 “행사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줌미팅을 통해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말했다.
에스더 임 회장은 또 “이번 화상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학생들이 영어를 잘 했다”라며 “남양주 시의 경우 올해에 한번 더 화상으로 브레아 시 학생들과 교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하고 참여한 학생들과 도시 관계자들이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덧 붙였다.
브레아 시는 경기도 안성을 비롯해 3개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브레아와 안성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를 해왔지만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서 올해에는 상호 방문 등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화상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브레아 시는 남양주 시와 작년에 처음으로 우호 도시를 맺고 교류를 해왔다.
한편 풀러튼, 플레센티아와 인접해 있는 브레아 시에는 최근 한인 인구와 비즈니스 영입이 늘어나고 있다.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기도 한 남양주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도시로서 경제와 자연이 함께 보존되며 발전되는 신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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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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