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사진제공]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11일 일본 전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434명을 포함해 총 1천695명(오후 7시 현재)으로, 닷새째 2천 명 선을 밑돌았다.
일본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코로나19 전용 병상이 넉넉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감염 상황이 한층 호전된 아이치(愛知)현 등 3개 광역지역부터 먼저 긴급사태를 해제하려던 방침을 보류하고 추이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조기 해제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내주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도쿄 등 10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가 선포돼 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12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례 승인 여부를 심의한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어 곧바로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17일부터 안전성 조사에 동의한 의사 등 약 2만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선행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화이자가 일본에 공급하는 백신 첫 운송편 물량은 벨기에 공장 생산분으로, 오는 14일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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