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집값이 작년 12월 기준으로 연 대비 6월 이후 6년 6개월만에 가장 큰폭인 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트렌드를 조사하고 있는 ‘코어로직’사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작년 12월 주택 가격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연대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인랜드 앰파이어의 경우 남가주에서 가장 큰폭인 11.9% 상승했다. LA카운티는 지난 2018년 4월 이후 가장 큰폭인 7.8%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평균 하우징 마켓은 2019년에 비해서 로컬 및 미 전국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수석 경제학자 프랜크 노태프트는 “매물 부족과 낮은 모기지 금리는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라며 “주택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19 상황이 마무리 되거나 또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때까지 리스팅을 연기 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매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코어로직’사는 올해에도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2.9%, LA카운티는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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