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2일 10만명당 78.8케이스에서 지난주 39건으로 줄어…3주연속 줄어
▶ 코리안 복지센터 저소득층·시니어 대상 코로나 예방접종 실시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를 통해서 시니어들이 예방 접종을 맞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가주 공중 보건국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12일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19 확진자는 78.8케이스에서 지난주에는 39케이스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최근들어 3주 연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와아울러 OC에서 타액을 통한 코로나 19 검사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12.9%에서 이번주 10.9%로 줄어들었다. 올해들어서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1월 12일은 19.5%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가주 보건 및 휴먼 서비스국’의 마크 갈리 박사는 이번주 수퍼보울과 아시안 설날을 즈음해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 갈리 박사에 따르면 지난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주 전체의 병상 부족으로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마크 길리 박사는 “이번 수퍼보울로 인해서 또 다시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수퍼보울을 가족과 함께 즐겨야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만일에 함께 보아야 할 상황이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도시별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2일 기준으로 알리소 비에호 2033케이스, 애나하임 3,9080, 브레아 2,519, 부에나팍 7,173, 코스타 메사 8,195, 사이프레스 2,651, 파운틴 밸리 3,156, 풀러튼 1만 453, 가든그로브 1만 5,202, 헌팅튼 비치 9,562, 어바인 9,395, 라 하브라 5,969, 라 팔마 812, 라구나 비치 737, 라구나 힐스 1,558, 라구나 니겔 2,245, 라구나 우즈 341, 로스 알라미토스 977, 미션 비에호 4,026, 뉴포트 비치 3,360, 오렌지 1만 1,026, 플래센티아 3,946, 샌클리멘트 2,654, 샌타애나 4만 2,307, 실비치 1,060, 스탠튼 2,927, 터스틴 5,742, 웨스트민스터 6,488, 요바린다 3,789 등이다.
한편 부에나팍에 있는 ‘코리안 복지센터’(대표 엘렌 안)는 한인 등 아시안 저소득층 및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단체로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센터는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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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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