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 승객 수가 작년에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항측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0년은 전해에 비해서 승객 수가 680만명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연 대비 거의 65%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승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항 직원들은 비축해 놓은 기금을 사용해 한명도 해고되지 않았다고 공항측은 밝혔다. 공항 직원은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청소 요원을 포함해서 176명이다.
이 공항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7,000만달러의 예산 적자에 직면해 있지만 비축 기금과 연방 구호 기금 4,500만달러로 충당하고 있다. 공항측에 의하면 2019년 12월 기준으로 현금 비축은 2억 1,700만달러였으며, 2020년에는 1억 7,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공항의 배리 로디넬라 디렉터는 “공항의 비축 기금은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지만 올해 여름이나 가을에 회복되면 괜찮을 것”이라며 “만일에 이 상황이 몇 년동안 계속되면 상당히 힘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 여행이 언제 완전히 회복될 것인지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다르지만 남가주 자동아 클럽(AAA)은 올해말이나 내년에는 레저 여행이 회복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클럽에 의하면 지난 몇 개월동안 여행은 큰 폭은 아니지만 조금 늘어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