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치르지 못했던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지역 예선이 올해는 4월부터 열린다.
미국골프협회는 4월27일부터 5월14일까지 미국 22개 지역에서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치른다고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김아림(26)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역 예선은 US여자오픈의 꽃이나 다름없다. 일정 자격을 갖춘 정상급 프로 선수가 아니라도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바로 1976년 시작된 지역 예선이기 때문이다.
지역 예산을 거쳐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선수도 2003년 힐러리 런키(미국)와 2005년 김주연 등 2명이다.
지역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며 지역마다 본선 출전권을 부여하는 인원이 다르다. 적게는 1명, 많게는 5명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져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기준을 완화해 본선 출전 선수를 보충했다.
작년 우승자 김아림도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면서 확대한 기준에 따라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USGA 수석 운영 담당 임원 존 보든헤이머는 “작년에는 여러모로 어려웠다. 지역 예선 취소라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올해는 다행히 안전하게 지역 예선을 되살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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