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월 트럼프 유세 단상에 선 샌더스[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지사 도전을 선언한 전 백악관 대변인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다.
26일 폭스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아칸소주 주지사에 도전하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그는 샌더스 전 대변인을 전사로 칭하면서 "언제나 아칸소 주민을 위해 싸울 것이고 정치적으로 옳은 일이 아니라 옳은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샌더스 전 대변인이 국경과 범죄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총기 소지 권리를 지지한다면서 훌륭한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 전 대변인은 같은날 밤 트윗을 통해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고 마음을 다해 이끌 것"이라고 했다.
같은날 미 하원은 지난 13일 통과시킨 트럼프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송부했다. 탄핵 심판은 내달 8일 개시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일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한 뒤 특별한 공개활동 없이 비교적 조용히 지내고 있다.
샌더스 전 대변인은 백악관 재직 시절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력히 엄호한 측근이었다. 부친 마이크 허커비가 아칸소주지사를 지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