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제비츠 센터 등 3곳 오픈
▶ 양키스 구장등 15개 추가 설치

맨하탄 제이콥 제이비츠 센터에 13일부터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뉴욕시민이 백신을 접종받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콥 제비츠 센터]
뉴욕주정부가 운영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소가 13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소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욕주정부는 이날부터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와 와잇 플레인의 웨체스터카운티 센터, 시라큐스의 뉴욕주 페어 엑스포 센터 등 3개 백신 접종소의 문을 열었다. 또한 롱아일랜드 존스 비치와 뉴욕주립대 올바니 캠퍼스의 백신 접종소도 각각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문을 연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 예약을 한 주민들만 백신접종소를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뉴욕주정부는 조만간 뉴욕양키스 홈구장 등 주내에 추가로 15개 백신 접종소를 설치하고 백신 접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현재 65세 이상 주민이나 경찰, 대중교통 근로자, 교사 등 필수 업종 종사자에 대한 1단계 2순위(Phase 1b) 그룹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서는 주정부가 제공하는 백신 접종 양식(NYS COVID-19 Vaccine Form)을 웹사이트(https://forms.ny.gov/s3/vaccine)에서 작성한 후 반드시 제출해야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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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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