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2020년 주택 판매 중간가가 역대 최고가인 50만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잇MLS’에 따르면 이는 2019년에 비해 8.7% 오른 가격으로 거래 총액도 전년대비 11.7% 오른 3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12.6%)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11.3%)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가격은 폴스처치 76만6천 달러, 알링턴 카운티 66만1,500달러, 알렉산드리아 60만 달러, 페어팩스 카운티 58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마존 제2본사가 들어서는 지역(우편번호 22202)의 주택거래는 전년대비 36% 급증했으며 인근 셜링턴 지역(22206)의 주택 판매 중간가도 13.5%나 올라 가장 변화가 두드러진 지역이 됐다.
지난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전형적인 셀러스 마켓으로 신규 매물의 리스팅 기간도 평균 8일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모기지 이자율(2.7~3.1%)에 힘입어 꾸준히 바이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상승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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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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