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영국발 14명·남아공발 1명 확인
일본에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된 가운데 감염 확산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3천609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2만8천9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9명 증가해 3천397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뒤늦게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중단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라고 당부하고 있으나 감염 확산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29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본의 확진자는 2만3천671명 증가해 주간 확진자 증가 폭은 일본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후 최다를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폭은 4천660명(24.5%) 확대했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일본에 유입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4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 등 모두 15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본에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인정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나 합숙 훈련을 위한 외국인 선수단의 입국을 일시 중단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일부 국가·지역에 대해 내년 1월 말까지 선수단 입국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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