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4,193개 병원 환자 중 43% 코로나로 입원
▶ 중환자실 수용 0% 기록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가주 정부 조사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새 코로나 환자는 주민 10만명당 5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의 10만명당 42.7명과 비교해서는 상승한 것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OC 지역에서 검사한 주민들의 코로나 19 확진율은 15.2%로 기승을 뿌렸던 지난 여름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오렌지카운티 코로나 확산이 그 어느때 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헬스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층 네이버 훗의 코로나 19 감염 측정 수치(Health equity)는 지난주 18.6%에서 이번주 22.7% 상승했다. 이 수치는 저소득층에 코로나 19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로 인해서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의 코로나 19 중환자실 수용이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0%를 기록했다고 가주 공공 보건국이 발표했다. 그러나 보건국 관계자들은 0%로 하락했다고 해서 문자 그대로 중환자 입원실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아울러 지난 21일 기준으로 오렌지카운티 4,193개 병원 환자들 중에서 43%가 코로나 19 관련 환자이다. 이는 이번 주가 7월 중순 피크를 이룰 때와 비교해서는 2.5배 가량 많아진 것이다.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그레그 애담스 CEO는 “우리는 거의 모든 병원 입원시설이 꽉차고 있다”라며 “코로나 환자를 위한 수용 능력을 늘이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계속해서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면 수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국 전문가들은 가주는 지난 추수감사절 공공 보건국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다른 가족들과 모임을 가져서 힘들어 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이브를 비롯한 할러데이에 “모임을 가지지 말고 부득이하게 만나야 할 경우에는 바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멀리 여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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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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