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보건국은 29일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1,62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1,625명보다 많은 숫자로 특히 입원환자의 절반이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 추세는 보통 연휴가 지나고 나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 왔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다. VA 보건국은 29일, 2,325명의 신규감염자 늘어났다고 보고했으며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감염자 수도 2,592명으로 전주대비 85.4% 상승했다.
북VA에서는 이날 598명의 감염자가 추가됐으며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81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우든 카운티에서도 이날 감염자 수가 1만명을 넘어 페어팩스 카운티(30,811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18,199명), 버지니아 비치(10,815명)에 이어 4번째로 1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한편 워싱턴 지역 코로나19 감염자는 29일 오후 5시 현재 DC 2만1,448명, VA 23만5,942명, MD 19만6,447명 등 전날대비 4,464명 늘어난 45만3,837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9,3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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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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