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5·사진·연합)이 MLB닷컴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 칼럼니스트 윌 레이치와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18일(한국시간) MLB FA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김하성을 유격수 중 1위, 전체 10위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FA시장엔 마커스 시미언, 안드렐톤 시몬스 등 우수한 유격수가 많지만, 김하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김하성은 25세의 젊은 선수로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KBO리그 성적을 메이저리그와 비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좋은 성적”이라며 “김하성은 곧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젊은 선수를 원하는 팀에 적합할 것”이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5년 계약을 맺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J.T. 리얼무토가 MLB닷컴 FA 순위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조지 스프링어와 트레버 바우어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포스팅 자격을 갖춘 김하성이 현지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캐나다 방송 매체 더 스포츠네트워크(TSN)는 김하성을 MLB FA 순위 8위,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7위로 각각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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