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군에서 복무하던 한인 장병이 훈련 중 총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 웨인라이트 지역에서 복무하다 사격훈련 도중 총탄에 맞아 사망한 장병이 한인 제임스 최(29)씨로 확인됐다고 2일 보도했다.
최씨는 앨버타 베이스캠프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사격훈련 도중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에 맞았으며,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시 헬기로 에드먼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데이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6년 캐나다 육군에 입대해 보병으로 복무해왔다. 최씨가 소속됐던 로열 웨스트민스터 연대의 동료 장병들은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일제히 그가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고 훈련도 성실히 임하는 유능한 장병이다고 전하며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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