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익 10% 감소 360만달러, 주당 7센트 현금배당 결정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 뱅콥은 22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공시한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에 360만달러(주당 23센트)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같은 3분기 순익은 전 분기의 242만달러(주당 16센트)에 비해 48.8%(118만달러)나 급등한 것이다. 또 전년 동기의 400만달러(주당 24센트) 순익에 비해서는 10.1%(41만달러) 감소했으나 주당순익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3분기 순익은 월가의 평균 전망치였던 18센트 주당수입(EPS) 전망치도 5센트나 상회했다.
은행은 이같은 3분기 호실적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신규대출이 호조를 보였고 이자수익률을 지켜낸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뤄냈다.
올 3분기 현재 총 자산은 13억3,982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16.3% 각각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11억7,016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4%, 전년 동기 대비 17.5% 각각 늘었으며 순대출(NLR)은 10억5,863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10.9% 각각 증가했다.
한편 OP 뱅콥은 주당 7센트의 2020년 4분기 현금배당을 오는 11월 6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께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같은 현금 배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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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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