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암 퇴치 기금모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 28회 암 퇴치 기금모금 태권도대회가 코로나19라는 상황에도 불구, 17일 버지니아의 리스버그에서 열렸다.
‘암을 세상 밖으로 차내자(Kick Cancer Out of World)'를 주제로 리스버그 소재 유에스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돼 열렸지만 지역 정치인들이 참가하는 등 성황이었다.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최응길 관장(유에스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최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실외와 실내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보니 반응이 좋았다”면서 “제가 알기론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이 태권도대회를 통해 많은 태권도인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에스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와 공스 태권도(관장 공대식)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품세와 격파만 하고 밀착해서 진행되는 겨루기는 하지 않았다.
최 관장은 “행사에는 80명 정도가 참가했다”면서 “올해 골프대회와 태권도 대회에서 모은 기금과 삼척시에서 온 기금까지 합쳐 수익금 전액을 미 암협회와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인으로는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마이클 채프맨 셰리프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워싱턴 한국일보와 주미대사관이 특별 후원했다. 또 뉴그랜드마트 인터내셔널 푸드, 탑여행사, 시루와 죽이야기, AAMA East Inc. 코암 부동산, 옴니보험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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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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