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일룡 전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 에세이집 발간
▶ 교육제도·자녀교육 등 본보 포함 23년 연재 칼럼 모아
문일룡 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변호사)이 오늘(15일) 한국에서 자전적 에세이 집 ‘스카이 캐슬 교육위원 이야기’(사진)를 발간했다.
출판사 ‘지식과 감성’을 통해 발간된 이 책은 문일룡 전 교육위원이 1997년부터 최근까지 20여년동안 본보를 포함 기고한 글을 정리한 것이다.
문일룡 전 교육위원은 1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나온 책은 지난 23년동안 워싱턴한국일보를 포함해 기고한 글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라면서 “한인으로서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한번 정리한 것으로 제가 쓴 글 중 1/10을 뽑아서 지난 6개월간 편집해 발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캐슬’은 한국의 TV방송에서 방영된 한국입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문 전 교육위원은 이 책에서 미국 교육제도와 함께 페어팩스 카운티 5선 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접했던 부분, 그리고 자녀들을 키우면서 느낀 자녀 교육, 그리고 이민자로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하버드대와 윌리엄&메리 법대 출신인 문 전 교육위원은 “평생 처음으로 책을 발간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2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면서 모은 글들이 한국에서 사는 분들과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70년대에 도미한 문 전 교육위원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95년 임명직 교육위원(광역)으로 시작해 96년부터 99년까지 첫 민선 교육위원(브래덕 지역)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 임명직 기획위원(광역)으로 활동했다. 이어 2003년, 2007년, 2011년, 2015년에 페어팩스 광역 교육위원으로 당선됐다. 공직생활만 총 24년이다.
책 가격은 20달러.
구입문의 skycastlem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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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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