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위서류로 160만달러 받은 텍사스 20대 체포
코로나19 피해 구제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받아 사치품과 부동산 구입에 흥청망청 써버리는 등 도덕적 해이를 일삼은 사업가가 또 다시 체포됐다.
연방 검찰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리 프라이스 3세(29)를 금융 사기 등 4개 혐의로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프라이스는 허위 서류를 제출해 160만 달러의 PPP 대출을 받은 뒤 사치품과 부동산 구매에 쓰는 등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중소기업인 ‘프라이스 엔터프라이지스 홀딩스’와 ‘713 컨스트럭션’을 통해 두 차례 지원받은 돈으로 온갖 사치 생활을 누렸다.
그는 20만 달러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과 롤렉스 시계에 이어 부동산도 샀다. 또 2020년형 포드 픽업트럭을 사는 데에 돈을 보태기도 했다. 또 휴스턴의 스트립클럽과 나이트클럽을 다니면서 수천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플로리다주의 한 20대 사업가가 서류를 위조해 400만 달러의 PPP 지원금을 받은 후 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구매에 31만8,000달러를 유용한 사실이 발각돼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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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내 주위에 소규모 사업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제대로 세금내는 사람이 없다. 대궐같은 집에 차는 벤츠 몰고 다니면서 보고하는 인컴은 일년에 $8 만불도 안된다. 내가 보기엔 백만불도 더 버는것같은데...
세금 꼬박꼬박 내는 월급쟁이만 바보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