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미국 주요 정보통신(IT) 기술주가 상승하고 대형 TV 판매까지 촉진시키고 있다.
집에서 TV 시청이 급증하면서 미국내 대형 TV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USA 투데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부양책으로 지급된 개인 당 1,200달러 지원금 또는 휴가비로 쓰려던 돈을 TV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NPD 그룹의 통계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 내 65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특히 2분기(4~6월)에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PD 그룹 산업분석 이사 스티븐 베이커는 팬데믹으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한 것은 분명하다며 “TV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됐다”고 말했다.
또 20일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으로 불리는 IT 기업들의 시총이 이날 하루에만 2,653억달러 늘었다. 이들 주요 IT 기업들의 주가는 코로나19와는 상관 없이 3월말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IT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뉴욕 나스닥 주가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변동이 심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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