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샌디에고 저소득가구에 대한 일회성 긴급 임대보조금 신청을 받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샌디에고 주택국이 관리하고 있으며, 자격을 갖춘 가구와 개인이 밀려있거나 도래하는 렌트비 지출을 돕기위해 4,000달러까지 지원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접수는 8월7일까지 받고 지원금 지급은 8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9월과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긴급구호 프로그램을 제안했던 크리스 와드 시의원은 “이 프로그램은 임대료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가구를 직접 도와주고 임대인의 재정적 손실을 보상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코로나바이러스 원조 및 경제 기금에 관한 연방법상 1,510만달러의 기금을 렌트비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하도록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신청한 모든 가구가 4,000달러를 받는다면 3,7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지원자격은 ▲샌디에고시에 주소를 두고 ▲중간소득 60%(또는 4인가족 기준 연간 6만4,200달러)이하여야 하고 ▲다른 렌트비 보조를 받지 않아야 하며 ▲SDHC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부동산의 임차인이 아니며 ▲렌트비를 낼 수 있는 저축이 없어야 한다. 또▲합법적 이민신분이어야 하고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야 한다.
우선순위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족과 62세 이상자가 한 명 이상 있는 가구다. 신청서는 무작위로 번호를 가려 배정하게 된다.
신청을 위해 임차인은 임대인 이름, 이메일주소, 우편주소, 전화번호등이 필요하고 운전면허증, 가장 최근의 임대차계약서, 전기가스 청구서, 가구 소득증명서류, 코로나19로 인한 소득손실 또는 의료비지출 증가등 관련 증빙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 신청웹사이트는 https://www.sdhc.org/housing-opportunities/help-with-your-rent/covid-19-rental-assistanc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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