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 35층 쌍둥이 신축키로…LA 최대 규모 중 하나로

LA 한인타운 서쪽 미러클 마일에 위치한 ‘윌셔 코트야드’에 들어설 쌍둥이 고층 오피스 건물의 조감도. [온니 그룹]
LA 한인타운 서쪽 미러클 마일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오피스 단지인 ‘윌셔 코트야드’(Wilshire Courtyard)가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이번에는 고층 쌍둥이 건물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샤핑 캠퍼스로 재개발된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윌셔 코트야드 소유주인 캐나다 부동산 개발사 ‘온니 그룹’은 기존 건물을 일부 보전하면서 단지에 41층, 35층 쌍둥이 고층 오피스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을 LA 시정부에 제출했다.
2개 고층 건물에는 180만스퀘어피트 오피스와 11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가 들어선다. 단지에 이미 있는 3층 2,560대 수용 주차시설 외에 쌍둥이 건물에 7층, 2,600대 수용 주차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수용 차량만 5,000대를 훌쩍 넘게 된다.
재개발 계획이 완료되면 윌셔 코트야드의 총 내부면적 규모는 234만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해 LA 지역에서 가장 큰 오피스 단지 중 하나로 탈바꿈하게 된다.
온니 그룹은 윌셔 코트야드를 2019년 1월 티시맨 스파이어스로부터 6억3,000만달러에 매입했다.
1987년 완공된 윌셔 코트야드는 대지 규모 8.7에이커, 실내 면적이 100만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등 이미 LA에서 가장 큰 오피스 단지 중 하나로 2개의 6층 오피스 건물과 차량 2,560대를 수용하는 지하 3층 주차장, 대형 코트 야드 등을 갖추고 있다. 주류 기업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온니 그룹은 다운타운 LA 타임스 본사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등 남가주에서 다수의 대형 오피스 건물을 보유하고 있고 여러 개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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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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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개발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