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줌을 활용한 한국어 온라인 강의 고급반 수강생들의 모습.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봄학기 한국어 강좌를 온라인 강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화상강의로 변경, 운영했다.
이번 강좌에는 텍사스, 일리노이,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미 전역에서 수강생이 몰려 전체 8개 강좌의 192명 정원에 약 350명이 등록하여 모든 과정이 조기 마감되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LA한국문화원 소속 한국어 강사들은 줌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수업 자료 공유, 수강생들의 그룹별 말하기 연습 및 발표 등 다양한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의 기능을으로 대면 교육의 질을 최대한 유지했다. 또, 코로나 19로 다소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공백없이 한국어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문화원 측은 이번 학기의 온라인 수업의 출석률과 수료율은 이전 오프라인 수업의 출석률과 수료율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전했다. 학기 말에 실시 한 강의 평가에 따르면, 처음으로 도입된 온라인 실시간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강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가올 한국어 교육의 뉴 노멀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여 미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온라인 한국어·한국 문화 학습 자료 제공 및 한국어 학습을 통한 한국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한국문화원의 여름학기 특별과정은 오는 21일(화) 개강 예정이며, 7일(화)부터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를 통해 온라인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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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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