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새로운 저소득층 아파트 신축계획이 조감도와 함께 공개됐다.

LA 한인타운을 비롯, LA 지역에서 신축되는 아파트나 주상복합의 절대 다수가 일반 마켓 렌트를 받는 일반 아파트인 상황에서 저소득층 아파트 신축 계획은 반가운 소식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 ‘도머스 개발’이 LA 한인타운 서쪽 크렌셔 블러버드와 11가에 위치한 부지(1141-1145 Crenshaw Bl. LA)에 43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5층 건물 신축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 부지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머스 개발은 1, 2개 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는 43개 유닛 중 매니저 유닛을 제외한 42개 유닛을 저소득층, 가정 폭력 피해자 등에게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건물에는 1,8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동시설과 함께 차량 8대 주차시설도 포함된다.

도머스 개발은 공사비 2,5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상당 부분을 정부 보조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착공 및 완공시기, 또 신청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저소득층 전문 부동산 개발사인 도머스 개발은 에코팍과 파노라마 시티에도 저소득층 아파트 신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