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와 옥타 LA 자원봉사자들이 18일 한인 시니어들에게 코로나 예방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가 18일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회(회장 최영석·옥타 LA)가 기부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한인 시니어들에게 전달했다.
시니어센터는 이번에 옥타 LA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3,000장, 알로에 건강음료 900병, 대나무숯 치약 300개, 손세정제 300개를 65세 이상 한인 시니어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이날 시니어센터와 함께 물품을 전달한 옥타 LA 최영석 회장은 “코로나 비상상황이 언제까지 갈 지 모르는 이 때, 노인들을 찾아 뵙고 보살피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면서 “이른 아침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센터에 모여든 것을 보니 나눔 행사를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다. 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시니어센터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이후 지난 4월1일부터 두 달 반 동안 11차례에 걸쳐 기업과 기관, 단체와 개인 등 각계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1만1,300장, 건강음료 900병, 떡 500상자, 도시락 700개, 가정간편식 1,200개, 손소독 물티슈 1,000개, 치약 300개, 손세정제 300개를 시니어들에게 무료로 분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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