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는 매장 400개를 폐쇄하지만 픽업매장은 더 늘리기로 했다. [본보 자료사진]
스타벅스가 미국 내 최대 400개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 다만, 매장 내 판매를 줄이고 픽업만 가능한 매장은 늘릴 전망이다.
11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향후 18개월 안에 4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대신 커브 사이드 픽업, 드라이브 스루, 모바일 주문 픽업만 가능한 매장은 늘려나갈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측은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소비패턴에서 착안한 것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스타벅스는 대면 주문이 가능한 지점을 닫고 픽업만 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해온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생활패턴을 크게 바꿔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내 매출이 크게 줄어들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현 상황을 직시해 지점 운영방법 전환 계획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친숙하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픽업 매장은 대면 주문은 불가능하며 스타벅스 모바일 어플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완료한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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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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