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을 할 때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두 팔이 들리면서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사진 2.1-4) 두 팔이 들리면서 백스윙을 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된다.
첫 번째로는 충분하지 못한 어깨 회전으로 팔로만 백스윙을 하기 때문에 어깨 회전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어깨 회전을 끝까지 밀어주지 못하기때 문에 다운스윙 시퀀스(sequence)가 올바른 순서대로 내려오지 못한다.
두 번째는 플랫(flat)한 어깨회전이다. 두 팔이 들리면서 백스윙을 하기 때문에 어깨 회전은 플랫하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플랫한 어깨 회전을 하게 되면 머리가 우측으로 밀리거나 위로 들릴 수 있다. 머리가 들리게 되면 정렬(alignment)이 흐트러져 스윙 궤도가 무너질 수 있으며, 볼을 정확하게 치기가 어렵게 된다. 또 어깨회전이 플랫하게 되면 다운스윙 시 왼쪽으로(오른손잡이 일 경우) 중심 이동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세 번째는 핸드 플레인이다. 올바른 핸드 플레인은 “위로 안으로” 움직이면서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사진 1.1-4) 사진과 같이 핸드 플레인을 했을 때 백스윙 시 왼팔 깊이(lead arm depth)를 잘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두 팔이 들리면서 백스윙을 하게 되면 손은 위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백스윙 시 왼팔 깊이가 부족할 것이다.
올바른 왼팔 깊이의 체크포인트는 백스윙 탑 포지션 때 왼팔과 회전된 어깨의 각도가 평행하도록 되어야 한다. (사진 1.4) 하지만 왼쪽 팔이 회전된 어깨보다 높을 경우 왼팔 깊이가 부족한 것이다. (사진 2.4)
두 팔이 들리며 백스윙을 하는 골퍼들은 백스윙 때 왼팔은 몸에 붙인 뒤 마치 휴대폰을 귀에 대듯이 오른팔을 접어라.
백스윙 때 팔이 들리는 이유는 오른팔을 올바르게 접지 않기 때문이다. 백스윙 때 테이크 백(사진 1.2) 후 오른팔이 휴대폰을 귀에 대듯이 자연스럽게 오른팔이 접혀야 한다. 오른팔이 올바르게 접히지 않을 경우 다운스윙 때 오른팔이 당연히 올바르게 공쪽으로 펴지지 않을 것이며, 오른쪽 팔꿈치에 움직임도 올바르지 않아 뒤땅, 토핑, 솅크 등등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다.
벤 호건의 다섯 가지의 레슨 책을 읽어보면 오른손이 3개였으면 하는 문장이 있다. 그만큼 오른팔과 손의 역할이 골프 스윙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골프 스윙에 힘을 쓰려면 휴대폰을 귀에 대듯이 자연스럽게 오른팔을 접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노성현 프로는…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213)300-9202
sh9783l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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