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부양책 받게 해주겠다” 등 수법… 국세청 ‘주의보’
연방 국세청(IRS)이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 피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IRS는 납세자들로부터 코로나19 경기부양책 관련 피싱 피해 사례 접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세금 관련 사기 및 신분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IRS는 현재까지 경기부양책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에게 사기범들은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또는 SNS를 통해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며 ▲납세자들에게 세금 환급금이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보조를 대신해서 더 빠르게 받아준다며 개인 정보 및 돈을 요구하거나 ▲납세자에게 홀수 금액의 가짜 수표를 발송한 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를 보내야 한다는 등의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척 레팅 IRS 커미셔너는 “납세자들이 이 기간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며 “사기범들은 IRS를 사칭해 경기부양책 혜택이나 세금 환급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며 개인 재정정보를 묻는 전화를 하고 있는데 IRS는 절대 전화 연락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