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잠정 주택 판매량(Pending Home Sale)이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A 데일리 뉴스는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집계 결과를 인용, 남가주 지역의 지난 5월 말 주택 거래량이 8%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5월 30일 끝나는 일주일 간 에스크로에 들어간 주택은 3,241채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7주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6주 연속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 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남가주 지역의 잠정 주택 판매량은 9.7%가 감소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이 기간동안 전체 주택 판매량은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LA와 OC 카운티는 5월 말 기준 1,799건의 에스크로가 체결돼 일주일 전보다 12.8%, 한 달 전 보다는 55%나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7.1%가 감소했다. 새 리스팅 역시 일주일간 2,562건으로 그 전주 대비 9.1%가 감소했고 한 달 전과 비교해 13.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22.4%가 감소했다.
현재 비즈니스 규제가 줄고 있으며 초저금리가 주택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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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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