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에서 숨진 흑인의 죽음을 항의하는 소요가 LA 지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LA 지역의 한인은행과 수퍼마켓, 샤핑몰들도 직원과 고객의 안전차원에서 영업을 조기 마감하는 등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소요사태 상황과 통행금지 발동에 따라 수시로 영업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며 방문하기 전 업소의 영업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인은행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이미 대부분 지점에서 토요일 영업을 중단하고 주중 영업도 축소한 상태에서 이번 소요사태로 인해 1일 일부 지점 영업을 일찍 종료했다.
뱅크 오브 호프는 LA 한인타운과 LA 다운타운 등 일부 지점을 오후 1시와 2시 또는 3시에 조기 마감했다. 한미은행도 LA 한인타운 등 일부 지점 영업을 오후 2시에 종료했다. 또 수퍼마켓과 대다수 소매업소들도 1일 LA 시 통행금지가 발동된 오후 5시 또는 그 이전에 영업을 마감했다.
한인 업체들은 이번 주 영업시간을 조정한다는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은 가능한 오전 시간대에 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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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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