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가 최근 과격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시위에 대비해 ‘소요 대비 경제단체 비상 대책위원회’로 전환해 활동에 들어간다.
경단협을 주관하는 LA 한인상공회의소 박성수 회장은 1일 오전 11시 경단협 소속의 단체장들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소요 사태로 인한 한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요 대비 경제단체 비상 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개 단체 15명이 참여한 이번 화상 회의에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황 발생시 LA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 LA 시정부 등 정부기관과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LA 한인상공회의소도 소요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사태 태스크포스(TF)팀 운영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비상사태 TF팀의 팀장으로 최근 차기 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강일한 상의 이사장이 선임됐다.
강일한 비상사태 TF 팀장은 “LA 시장실, LAPD, LA 시의원실 담당관을 통해 내셔널 가드의 한인타운 배치를 요청했으며 한인타운 내 상가와 상점 보호를 위해 보호벽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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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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