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CIDA 이사장 $ 한인 가족지원·장애학생 학부모 프로그램 기금조성 등 기여
존 장(사진) CIDA 이사장이 내달 3일 치러지는 롱아일랜드 그레잇넥 학군 교육위원 선거에 한인으로는 최초로 출마한다.
장 이사장이 3년 임기의 교육위원직에 당선되면 그레잇넥 지역의 최초 한인 교육위원으로 탄생하며 학군의 예산 결정,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설 여부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 이사장은 “지난 12년 동안 그레잇넥에 거주하면서 지역 사회가 많은 변화를 거쳐 발전해가는 모습들을 경험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레잇넥 학군은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출마 배경에 대해 말했다.
장 이사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학부모와 가족의 교육 참여 증진, 지역사회의 교육 환경변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과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 등 소외된 학생들의 교육적 통합, 코로나19와 같이 교육 서비스 환경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사태를 대비한 교육서비스 준비 강화 등이다.
브루클린텍고교 졸업 후 뉴욕대(NYU)에서 경제학 학사, 금융·비즈니스 전공으로 경영학석사를 취득한 장 이사장은 이후 타이거 아시아매니지먼트사에서 상임이사로 근무, 개인투자회사 설립 후 현재는 다수의 펀드회사 고문으로 재직하며 젊은 투자가들의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한인 장애인 자립 지원단체인 CIDA(대표 배영서)에서는 지난 2019년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한인 가족 지원, 중국계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기금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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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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