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M. 우드에 새 건물 1층에 마켓·주차장 3~4층
▶ 떡집·제과점·치킨집 입점

LA시온 마켓이 오는 18일 버몬트와 제임스 M.우드 코너 건물 1층에 문을 연다.

시온마켓 버몬트점의 내부.
LA 시온마켓 버몬트점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시온마켓 버몬트점은 LA 한인타운 버몬트와 제임스 M. 우드(888 S. Vermont Ave.)에 신축된 5층 쇼핑센터건물에 1층 앵커 테넌트로 임점한다. 매장 크기는 3만5,000 스퀘어피트로 지하창고까지 합하면 4만2,000 스퀘어피트가 넘는다. 3~4 층은 시온마켓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2층은 오피스 공간이 들어오고 5층의 사용용도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에는 치킨집, 떡집, 빵집(파리바게뜨) 등의 업소도 입주한다.
시온마켓 LA 버몬트점은 넓은 매장과 편리한 주차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진열장과 계산대는 넉넉하게 공간을 비웠고, 계산대 앞은 스니즈가드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에 초점을 맞췄다.
시온마켓의 모세 황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의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젊은이들이나 맞벌이 부부들이 편리하게 그로서리를 볼 수 있도록 간편식 중심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박 총괄 매니저도 “18일부터 고객을 맞기 위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며 “좋은 품질의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온마켓은 LA한인타운 시티센터내 한인타운 점을 지난해 8월18일에 닫고 그동안 버몬트 한인타운점 입점을 준비해왔다.
1981년 샌디에고에서 황규만 회장이 세운 시온마켓은 현재 LA지점외에 샌디애고, 어바인, UC 어바인, 부에나팍 등 남가주 5개 영업점과 조지아 둘루스, 텍사스 루이스빌 등 미 전역에 7개의 매장이 있는 대형 마켓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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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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