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슈가/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K팝을 대표하는 동갑내기 아티스트들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한 신곡 '에잇'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차트까지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6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아이유가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5집 'Love poem(러브 포엠)' 발매 이후 6개월 여 만에 선보인 신곡임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까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에잇'을 향한 글로벌 반응은 매우 뜨겁다. 먼저 국내에선 발매 한 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이는 하루가 지난 7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싱글은 월드 와이드 송 차트 정상에 등극하고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핀란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두 사람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된지 14시간 만에 1100만뷰를 돌파했다.
메트로, 빌보드 등 외신들도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신곡이 발매됐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에잇'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 장르로 탄생됐다. 또한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나이 시리즈 곡으로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한층 더 몰입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청춘이 겪는 상실을 동갑내기 두 뮤지션이 이야기로 풀어내 대중의 공감대를 높인 것은 물론,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신에 성공하며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발매와 동시에 서로에 대한 리스펙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유는 발매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고, 슈가는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비트 써서 보내니 멜로디가 훅 왔다. 나도 작업을 하고 자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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