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에서 14년째 활동하고 있는 김현영·이덕주 선교사 부부. 아래는 이번에 발간한 ‘아메리칸 드림을 넘어서’.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지역을 오가며 활동중인 세계전문인선교회(PGM)의 김현영·이덕주 선교사 부부가 자신들의 과테말라 선교경험을 담은 ‘아메리칸 드림을 넘어서’를 발간했다.
김현영 선교사는 미국에 유학 와서 이 땅에서의 꿈,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후 33년간 근무한 펜실베이니아 주정부의 수의연구관직을 떠나면서 인생을 180도 전환, 부인 이덕주 씨와 함께 전문인 부부선교사로 14년째 과테말라 선교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책에 앞서 김 선교사는 지난 2012년 ‘선교용 젖염소 기르기’ 교본을 발간, 한국의 6.25 시절처럼 빈곤하게 사는 과테말라 마야 원주민 선교사역에 응용하고 있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는 정신으로 젖염소를 무상으로 분양하고 교육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립하도록 하는 생산적 선교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교수 7명을 한국 새마을운동 훈련생으로 보내 훈련 받고 돌아온 그들을 중심으로 농촌개발 사역이 자립적으로 진행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선교사는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동대학 보건대학원 졸업 후 서울여대와 삼육대에서 가르쳤으며 도미 후 조지아 대학 대학원과 펜실베니아대(유펜) 대학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수의과 대학 초빙교수, 과테말라 산칼로스 국립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부인 이덕주 선교사는 숙명여고와 서울여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인덕대와 삼육대 강사를 역임했다. 도미후 해리스버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한 후 20년간 에놀라 애니멀 클리닉에서 근무했으며 과테말라 산칼로스 국립대 초빙강사로 활동했다. 이 선교사는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정주 화백의 친언니다.
문의 hkimdvm@gmail.com
(571)264-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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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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